15년째 대학등록금 동결 오르지 않는 급여----------15년전 윌급 받는 교직원들

2024. 2. 10. 06:0450대 이야기

반응형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대학은 15년 전의 등록금을 아직 받고 있다.
15년 전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시작하면서 등록금 인상하는 대학에는 페널티를 준다고 하여 각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하지 못했다
튀어나온 돌이 망치를 맞듯 대학도 마찬가지였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등록금 동결은 반대할 이유는 없다 그런데 대학의 교직원들 대학에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큰일이었다
대학에서 등록금을 동결하니 교직원들의 급여도 동결되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대학에서 일하는 교직원들은 15년 전의 급여를 받고 생겨를 유지하고 있다 모두들 힘든 상황이다.
그래도 우리 대학 교직원(교수, 직원)들은 열심히 받은 일을 한다 그래서 재정지원사업은 많이 수주한다. 급여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지만 힘든 상황이다
내가 대학으로 임용되던 해 09년도 평균 짜장면 값이 4천 원 정도였다.  근데 15 년이 지난 지금은 6천 원 정도이다 50프로가 인상이 되었다
모든 물가가 인상되었는데 교직원 급여는 15 년째 동결 아마도 모든 대학들이 비슷할듯하다
물가인상과 급여동결로 체감하는 교직원들은  급여가 줄어든 느낌으로 체감할 것이다.
아무도 파산하는 사람도 나올듯하다
어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도 나올 수 있다 근데 아무도 관심은 없다
정부도 국민도 정치인도 별다른 관심이 없다
아마도 사고가 터지고 나면 관심을 가지겠지
참담한 상황을 막아야 하는데 ㅠㅠ
16년 차 교원인 나도 힘든데 직원들이나 아래연차 교원들은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된다.
15년 전부터 대학구조조정 한다고 등록금 동결하고 재정지원사업 시작하고 했지만 결과는  미비하다 몇 개 대학만 폐교되고 대부분 대학들이 기사회생하여 건재하고 있다.
대학지원자보다 입학정원이 많다 신입생미달인 대학들이 수두룩 하다.
15년을 재정지원사업 구조조정을 했는데 결과는  별차이 없다
교직원들의 삶은 엄청 어려워졌다.
대학등록금도 자율화하여 인상하고도 살아남는 대학은 살고 못하는 대학은 자발적으로 사라지도록 해야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자본주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율경쟁 해야 되는 거 아닌지
아무튼 전국대학(전문대, 일반대) 교직원분들 힘내시고 15년 참았는데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시죠 힘드시더라도 극단적인 생각은 하시면 안 됩니다 1년 전에 저는 아끼는 부하직원을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아무튼 전국에 계신 대학교직원 여러분 힘내시고 조금만 더 참아보기로 하시죠
설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