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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의무경찰순경.의무경찰. 의경기수413기.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3기동대 36중대 2소대 자대배치. 서초경찰서 배속중대.다중범죄진압.데모진압.
전편에 이어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논산훈련소 중앙경찰학교를 떠나 자대배치를 받았다. 우리 중대는 3기동대 본부가 있는 개포동이 아닌 서초경찰서억 숙영지를 두고 생활하는 서초경찰서 배속중대 이다 주임무는 다중범죄진압 쉬운말로 시위진압부대이다. 시위가 있는 곳은 전국어디든 간다 내가 근무하는 동안 광주 울산 김해 양산 덕적도 등 한달 두달씩 파견도 다녔다 주로는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지역 시위진압이 주활동 무대였다. 의무경찰 지원하면 고향근처에서 근무 할줄알았는데 ㅠㅠ 36중대 2소대 자대배치 나서 괴로운 군생활의 시작 이었다. 하늘같은 고참들이 100명 이었다. 중대에서도 2소대가 제일 악명높기로 소문나 있었다. 기상과 동시에 고난의 시작이었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 되었다 조금이라도 한눈을 팔면 돌맹이..
2023.09.09 -
군입대.의경.의무경찰순경.연무대논산훈련소.중앙경찰학교 의경413기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3기동대 36중대 2소대 신병 자대배치
대한민국 남자는 국방의 의무를 치러야 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대학에 진학을 하든 안하든 누구나 고민을 하는 군입대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고민고민 끝에 결정 한것이 의무경찰 이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입대한 친구중에 2명이 의경을 지원해서 갔는데 한명은 시골 경찰서에서 근무를 했고 한명은 대전경찰서에서 경찰서과장차 운전을 했다. 편하고 부러웠기에 나도 의무경찰 지원을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파란만장한 군생활을 할지 몰랐다. 이번에는 입대부터 신병때 자대배치후 한달 까지만 이야기 할 예정이다. 93년 늦은봄 의경지원을 하고 시험을 치러 의경에 합격하였다. 합격후 93년 12월14일 논산훈련소에 입소 하였다 논산훈련소 4주 경찰학교4주 교육받는 과정 이었다 근데 알고보니 서울은 기동단에서 또 1주 ..
2023.09.09 -
화난아버지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인듯하다. 동네 사는 친구하고 집 근처 문방구에 구경을 간 적이 있었다. 가게 이름은 현대우표사 이었다. 이 가게는 우표도 팔고 문구류 완구를 파는 곳이었다 동네에서는 제법 큰 가게였다 아마도 주말이었던 듯하다 친구하고 구경삼아 가게에 놀러 간 그때 이것저것 구경을 하고 돌아가려고 하는 찰나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사장님 동생인지 아르바이트생인지 보이는 사람이 우리를 불러 세웠다 그리고는 뭐 홈 쳐가는 거 아니냐며 주머니를 뒤지고 머리를 주먹으로 한 대씩 때렸다 그러곤 집으로 돌려보냈다 집에 돌아가 아버지를 보는 순간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아버지는 왜 그러냐고 하셨고 자초지종을 말하자 나를 이끌고 그 가게로 갔다 도착하자 주인아줌마한테 그 사람 어디 있냐고 물었고 그 사람을 불렀다 그 남..
2023.09.08 -
1991년8월.재수생.종합반.인천주안.인천주안한샘학원.한샘학원종합반.재수생친구들.인천친구들.영등포 대학학원앞 떡볶이 포장마차
전편에 이어 91년 고등학교 졸업해 20살 이야기를 좀 더 하기로 한다. 시골에서 어머니 아버지는 장사를 하셨다. 아버지는 나 국민학교 1학년때부터 하시던 연탄을 어머니는 작은 식당을 상호는 북서리장국밥이었다 소머리국밥과 삼계탕 보신탕을 주메뉴로 파셨다. 장사로 버신돈으로 재수 생활을 했었다. 여의치 않은 형편에도 아들놈 생활비는 꼬박꼬박 주셨던 ㅠㅠ 인천 계산동에서 영등포로 학원을 3개월 정도 다녔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음식이 있다 영등포 대학학원 골목에 떡볶이 포장마차이다. 91년도에 아저씨 아줌마 두 분이 장사하셨는데 떡볶이가 너무 맛있었다 간단히 한 끼 때울정도였다 학원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 같이 다니기도 하였던 기억 그곳 떡볶이는 양념을 주로 고춧가루로 하였었다 고추장보다는 고춧가루..
2023.09.03 -
1991년 20대 시작. 재수단과반. 종합반.영등포대학학원. 인천주안 한샘학원.영등포 중앙전산학원. 인천부평구계산동.
1991년 2월 고등학교 졸업 대학진학에 실패한 나는 운전면허 취득 후 고민고민 후에 결정하였다 그 시대 유망직종인 컴퓨터기술과 재수를 겸하기로 결정하고 상경하였다 서울에 친척들이 많이 있었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 인천 부평구 계산동에 위치한 엄마의 사촌 외삼촌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었다. 계산동에서 영등포 까지 9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영등포 학원을 다니게 되었다 태어나서 처음 하는 객지 생활이었다. 고등학교 때 한 달 정도 서울에서 학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처음이었다. 버스 타고 아침에 출발하여 오전에는 영등포 중앙전산학원에서 정보처리기사 6개월 과정을 오후에는 영등포 대학학원 단과반에서 국어. 영어. 수학. 역사 단과반 수업을 들었다. 그때는 중앙전산학원 6개월 과정..
2023.09.03 -
91학번 대학입시. 학력고사시대. 전기. 후기. 전문대. 95만수험생. 재수는필수삼수는선택.컴퓨터관련. 전자계산관련.경쟁률20대1.
90년은 고3이었다 91학번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었다. 베이비붐 세대인지라 역시 수험생도 최대이었다. 대략 95만 명 정도였다 지금 수험생의 두 배가 넘는 숫자이다 이때는 대학이 갑 인 시대였다. 지금은 대학이 을 중에 을인 시대이다 90년도 고3 수험생들은 대학 가기도 힘들었다 나중에 취직할 때에는 취직하기도 힘들었다 그때 시험은 학력고사였고 선지원 후시험 제도였다 시험은 지원한 대학에서 시험을 보았다 고3 수험생은 3번의 기회가 있었다 전기. 후기. 전문대 순서로 시험을 보았다 보통 4대 1일은 되었던 거 같다 인기 있는 학과는 컴퓨터 관련과 학과 또는 전자계산과 들이었다 문과인 나는 가까이하기에는 먼 당신이었다 그래도 문과에서 컴퓨터와 가까운 응용통계 응용경영 같은 과에 지원하고 시험을 쳤다..
2023.09.03